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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캐나다 소식

TTC·노조 협상 난항 지속…최악의 경우 '파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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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업 진행 시 금요일부터 대중교통 이용 불가 예상

 

 

 

 

 

 

 

 

 

 

토론토 교통국(TTC)와 노조 간의 협상이 여전히 난항을 겪고 있다.

 

TTC와 노동조합은 지난 2월부터 새로운 계약을 두고 협상을 진행해 왔지만, 주요 쟁점인 임금·고용 안정·복지 문제에서 아직 타결점을 찾지 못했다. 만약 합의가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12,000명의 TTC 직원들이 파업에 돌입할 것으로 예상된다.

 

 

TTC와 노조 간의 협상이 길어지면서 파업을 향한 우려가 증폭되고 있다. Braind® Branding Studio

 

 

파업이 진행된다면 토론토 시민들은 이번 주 금요일부터 버스, 지하철, 트램 등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없게 된다.

 

대중교통 시스템이 완전히 마비되는 건 16년 만에 처음 있는 일이다. 자전거 도로와 보도는 혼잡해지고 교통체증이 가중되는 등 대중교통이 끊긴 도시 교통 상황은 그야말로 총체적 난국이다.

 

양 측은 현재까지도 협상을 진행 중이다. 브루스 맥그리거 TTC 부국장은 31일 인터뷰를 통해 "최악의 상황을 막을 수 있는 특단의 대책을 마련해 뒀다"고 말했다. 올리비아 차우 시장은 "TTC로부터 이에 관한 보고를 전달받았다"며 "우리는 계속해서 노조와 합의점을 찾고 있다. 긍정적인 결말을 맞이할 수 있을 거라 믿는다"며 낙관했다.

 

그러나 해당 소식을 접한 시민들은 불안감을 감추지 못했다. 약 4달간의 협상이 아직도 결실을 맺지 못하자 TTC 파업을 향한 우려는 더욱 커져 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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