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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캐나다 소식

수생 생태계 위협하는 외래종, 논우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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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입종센터 "수중생물 방류하면 논우렁이 확산될 수도" 경고

 

 

 

 

 

 

 

 

 

 

뱀과 말벌에 이어 이번엔 우렁이가 온타리오주 생태계를 위협하고 있다.

 

논우렁이(Cipangopaludina Chinensis)는 주로 중국, 일본, 한국 등 동아시아 지역에서 발견되는 민물 갑각류다. 이들은 주로 민물에서 살며 강이나 호수, 연못 등에서 발견된다. 30~40mm 길이의 대형 종이며 큰 개체일 경우 40~60mm까지 자란다. 전반적으로 연한 갈색이나 갈색에 가까운 색조를 띠며, 매끄러운 표면과 고리 모양의 돌기가 특징이다.

 

 

최근 논우렁이가 온타리오주 수생 생태계를 위협하고 있다. iNaturalist

 

 

논우렁이는 세계자연보전연맹(IUCN)에서 생태계 교란 및 위해 종으로 분류한 생물이다. 또한 '세계에서 가장 나쁜 100대 침입 외래종(Top 100 of The World's Worst Invasive Alien Species)'에 들 정도로 생태계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이들은 식물, 작은 물고기, 갑각류 등을 먹는 잡식성 동물로서 일부 지역에서는 동식물 개체 수를 조절하여 생태계의 균형을 유지하는 데 기여한다. 

 

그러나 미국이나 캐나다 같은 북미에서는 현지 생물의 서식지를 빼앗거나 다른 생물종의 생명을 위협하는 침입종으로 취급한다.

 

침입종 센터(Invasive Species Centre)는 "애완용 물고기나 개구리, 거북이 등의 수중애완동물(Aquatic Pet)이 무분별하게 방류되면 논우렁이와 같은 외래종을 확산할 수 있다. 수중애완동물은 반드시 수조나 안전한 환경에서 키우고, 논우렁이를 발견했다면 퇴비나 쓰레기통을 이용해 버리면 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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