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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일에도 대기 줄 길어...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토론토 아일랜드를 오가는 페리 이용객들이 급증했다. 그러나 주말이나 공휴일이 아닌 평일에도 사람이 몰리기 시작하자 이용객들의 불만도 크게 늘었다.
27일 틱톡에는 사람들이 페리를 향해 걸어가는 모습이 담긴 영상이 올라왔다. 하지만 페리 내부도, 페리를 타기 위한 대기 줄도 모두 사람들로 가득 차 있다.
영상을 본 사람들은 "그 시기가 다시 왔다" "여름만 되면 붐빈다. 이제는 지친다" "몇 년 동안 도전했지만 어마어마한 인파로 둘러싼 줄을 보면 포기할 수밖에 없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한탄했다.
일부 사람들은 "도시는 급속히 성장하고 이용객도 나날이 느는데 왜 해결하지 않냐"며 정부나 기관이 실질적인 대응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페리를 타지 못하는 이용객들을 위해 수상택시를 대여하라는 의견도 제기됐다.
그러나 지난달 토론토시가 올해 페리 운항 횟수를 줄이기로 결정하면서 문제가 쉽게 해결되지는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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