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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사고 발생, 수습 위해 차량에서 내린 트럭운전자 눈앞에서 자차 도둑맞았다
교통사고 현장을 수습하려던 한 운전자가 눈앞에서 차량을 빼앗기는 황당한 사건이 일어났다.
어제(28일) 아침 로이드타운-오로라 로드(Lloydtown-Aurora Road) 북쪽 방향 400번 고속도로에서 트레일러 두 대와 트럭 한 대가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당시 트레일러에 탑승했던 남성과 여성은 트럭을 훔쳐 도주했고, 사고 수습을 위해 운전대에서 내린 트럭 운전자는 그대로 차량을 도둑맞았다.
사고 발생 직후 해당 구간에서 심각한 교통 정체가 이어지자 결국 도로는 폐쇄됐다. 오전 10시 15분경 경찰은 가드레일 복구를 위해 저녁까지 차선을 폐쇄하겠다 전했고 이로 인해 출퇴근 길이 막힌 통근자들은 불만을 쏟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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