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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캐나다 소식

캐나다 시민 분노 지수, 사상 최고치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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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답자 67%가 국내 경제에 불만족

 

 

 

 

 

 

 

 

 

최근 발표된 데이터에 따르면 캐나다 시민들의 분노 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3일 국내 시장조사업체 'Pollara Strategic Insights(이하 폴라라)'는 캐나다 시민들이 국내 정치·경제·사회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에 대한 내용을 담은 보고서를 공개했다. 보고서 작성을 위해 폴라라는 지난 4월 22일부터 26일까지 18세 이상의 캐나다 시민 1,507명을 무작위로 선정해 온라인 설문 조사를 실시했다.

 

 

최근 조사에 따르면 캐나다에서 온주 시민들의 분노 지수가 가장 높은 것으로 밝혀졌다. 언스플래쉬

 

 

보고서에 따르면 캐나다 시민들은 현 경제에 대해 가장 큰 불만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총 67%의 응답자가 캐나다 경제에 불만족하고 있으며, 연방정부(60%)와 주정부(56%)를 향한 불만도 상당한 것으로 밝혀졌다.

 

특히 온타리오주 시민들의 분노 지수가 높게 기록됐다. 

 

온타리오주에 거주 중인 시민 62%가 경제, 정치, 사회 모든 영역에서 분노를 느낀다고 답했다. 이는 1월 조사 대비 7% 증가한 수치이며, 2위인 애틀랜틱(프린스에드워드아일랜드주, 노바스코샤주, 뉴펀들랜드주) 59%와 비교해도 차이가 적지 않다.

 

반면 퀘벡주가 50%로 가장 낮은 분노 지수를 보였다. 그러나 전국 분노 지수가 직전 조사에 비해 약 9% 증가했기에 낙관할 수도 없는 노릇이다.

 

한편 BC주와 앨버타주는 58%를, 매니토바주와 사스캐처완주는 54%를 기록했다.

 

연령대별로 살펴보면 X세대(44-59세)가 가장 분노가 높은 그룹으로 나타났다. 정치적 성향에서는 보수당 지지자들이 높은 분노 지수를 보였다. 

 

폴라라는 이번 지수가 근 2년 내에 시행한 조사 중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어 경제와 정부를 향한 시민들의 불만이 극에 달했으며 국가 예산에 대해서도 40% 응답자가 부정적으로 답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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