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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 여행

군사 기지에서 박물관으로, 디펜벙커의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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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핵 공격에서 대응하기 위한 존 디펜베이커 총리 의뢰로 설립

 

 

 

 

 

 

 

 

 

 

과거 핵 공격을 대비하기 위해 건설했던 지하 벙커가 오늘날 박물관으로 탈바꿈했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가.

 

오타와에 위치한 디펜벙커(Diefenbunker)는 1959년 존 디펜베이커(John Diefenbaker) 총리 의뢰로 설립됐다. 디펜베이커 총리는 냉전 시대였던 당시 국가에 핵 공격이 가해질 경우 정부와 군대 핵심 구성원을 보호하기 위한 취지로 벙커 설립을 요구했다.

 

 

디펜벙커 모습. 오타와시

 

 

 

총 4층으로 이뤄졌으며 핵 폭발에도 견딜 수 있는 견고한 내구성과 10만 평방피트의 넓은 규모가 특징이다. 디펜벙커는 완공 이후 32년간 캐나다 군대 기지로 사용되며 국가 안보를 위한 중요한 역할을 담당했다.

 

그 후 1994년부터 약 4년간의 재정비 끝에 1998년 일반 대중들을 위한 박물관으로서 첫걸음을 내디뎠다.

 

현재는 매주 수요일부터 일요일까지 개방하며 역사와 국가 유산을 알리고 있다. 뿐만 아니라 방 탈출 게임업체인 에스케이프 매너(Escape Manor)와 협력해 세계 최대 규모의 탈출 게임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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