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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 행사

여행 후 남은 외화 동전 맥주로 바꿀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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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슨캐내디언의 기간한정 이색 이벤트

 

 

해외여행을 마치고 돌아올 때면 주머니나 지갑 속에 사용하지 않은 외화 동전들이 남는 경우가 있는데, 의외로 많은 여행자들이 이런 동전의 처리 방법을 고민한다고 한다. 대부분 이런 소액의 동전들을 바꾸기 위해 은행이나 환전소를 찾는 것이 번거로워 그냥 남겨두곤 한다. 이런 동전들을 기념품으로 남기도 하지만 대부분 경우 그냥 잊혀진다.

 

여행 후 무심코 남겨온 외국 동전은 처리가 곤란해진다. 언스플래쉬 제공

하지만 이제 이런 동전들로도 의미 있는 일을 할 기회가 생겼다. 몰슨캐내디언(Molson Canadian)이 바로 이런 여행자들의 복잡미묘한 고민을 해결할 방안을 제시했다. 몰슨캐내디언은 여행 후 남은 외화 동전들로 자사의 맥주를 즐길 수 있게 해준다. 단순한 듯하면서도 실제로 여행 후에 발생하는 작은 불편을 해소해 주는 아이디어다.

이 교환 이벤트의 핵심은 굉장히 심플하다. 페소, 파운드, 유로와 같은 다양한 외화를 가지고 몰슨 교환소에 오면 캐나다 화폐로 바꾸는 과정을 거치지 않고 바로 맥주로 교환해준다. 3캐나다달러 상당의 외화를 가져가면 '몰슨캐내디언', '몰슨울트라(Molson Ultra)', '몰슨익스포트(Molson Export)' 또는 무알콜 음료 '몰슨엑셀(Molson Exel)' 중 하나를 받을 수 있다.

 

외국 동전을 들고 가면 맥주로 교환해 주는 이벤트가 진행 될 예정이다. 어도비스톡 제공

외화 동전이 모자라다면 차액을 캐나다 화폐로 지불할 수 있다. 전액 캐나다 화폐로 지불하는 것도 가능하다. 이번 기회를 통해 불필요한 동전을 처리하고 맥주를 즐길 수 있는 시간을 가져보는 것은 어떨까. 주머니가 가벼워지면서 한잔의 맥주로 하루를 마무리하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이다. 몰슨캐내디언 교환 이벤트는 938 Queen Street West, Toronto에서 진행되며 19세 이상 성인만 참가할 수 있다.

행사는 22일, 29일 오후 5시부터 10시까지, 그리고 23일, 30일은 오후 2시부터 10시까지 이벤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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