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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 시속 150km 강풍 동반, 온주 일부 지역들도 영향 받아
급격한 날씨 변화 때문인지 지난달 16일 토네이도가 온타리오주 몰든 센터를 강타했다. 당시 최대 시속 150km의 강풍을 동반한 토네이도 때문에 지붕이 날아가거나 나무가 뽑히는 등 몰든 센터는 막대한 피해를 입었다.
도플러 레이더(도플러 효과를 이용하여 목표물의 이동 속도를 측정하는 특수 레이더) 데이터에 따르면 해당 시기에 몰튼 센터 상공에서 천둥·번개 조짐이 나타났다.
이들은 금새 뇌우(강한 비와 천둥을 동반한 기상현상)를 형성했고, 이는 강한 뇌우 라인에서 발생하는 준선형 대류계 토네이토를 수반한 것이다.
토네이도 사태를 최초 보도한 웨스턴 대학 노던 토네이토 프로젝트(NTP) 팀은 "이번 토네이도는 16년도 온주 클리포드 토네이도 발생 날짜와 같다. 두 현상 모두 3월 16일에 발생했는데 이는 역대 가장 빠른 시기다"고 설명했다.
당시 피해 지역 인근에 위치한 온주 일부 지역에서는 강한 우박과 함께 토네이도 영향을 이어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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