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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법원 판결에 따라 국내 사용자들에게 1,440만 달러 합의금 지급
애플, '배터리 게이트' 소송 이후 1인당 최대 150달러 합의금 지급
지난달 대법원 판결에 따라 애플이 캐나다 아이폰 사용자에게 합의금 1,440만 달러를 지급하기로 결정된 것에 이어 청구서 신청기한이 9월 2일까지로 확정됐다.
2017년 애플은 아이폰 배터리 성능을 몰래 제한한다는 이른바 '배터리 게이트' 논란이 불거졌다.
당시 애플은 아이폰이 예기치 않게 종료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성능 제한 기능을 도입했다. 이 사실을 고지하지 않았던 애플에게 '아이폰 성능을 고의로 저하시킨다'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2018년 집단 소송이 시작됐다. 이후 대법원 판결에 따라 애플은 캐나다 아이폰 사용자에게 1인당 17.50달러에서 최대 150달러의 합의금을 지급하기로 결정됐다.
합의금 청구서는 9월 2일까지 온라인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사용자의 이름과 우편 주소, 아이폰 번호 등 개인정보를 입력해야 하며, 신청 대상에서 퀘벡주 사용자는 제외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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