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뉴스/캐나다 소식

이례적인 기상 현상에 생태계 혼란 가중

반응형

 

 

 

 

 

 

 

 

 

 

엘니뇨까지 찾아온 캐나다 생태계, 결국 모든 게 멈췄다

 

 

 

 

 

 

 

 

 

지난 몇 달 동안 이례적인 날씨가 이어지자 캐나다 시민들은 물론 생태계도 혼란에 빠졌다.

역대 겨울 중 가장 따뜻한 해였다던 지난해 캐나다에는 눈도 평년보다 적게 내렸다. 기온은 따뜻하고 눈은 오지 않으니 스키장 같은 겨울 스포츠 시설은 개방 날짜를 미뤘고 그중 일부는 문을 닫았다. 화이트 크리스마스는 당연히 꿈꿀 수도 없었으며, 동물과 식물은 자신의 생체리듬을 유지하지 못하면서 이상 징후를 보였다.

 

이상기후를 맞이한 캐나다의 생태계가 결국 혼란에 빠졌다. Hostelling International Canada

 

 

2월 말에 접어들자 이번엔 단풍나무가 위기에 직면했다. 캐나다에서는 일반적으로 겨울 동안 얼어붙은 나무가 봄의 따뜻한 기온을 받으면서 수액을 생산하고, 이는 메이플 시럽 시즌으로 이어진다. 그러나 나무가 얼지 않으면서 충분한 양의 수액을 생산하지 못하게 된 것이다.

 

호수도 얼지 않아 인공 스케이트장은 운영을 중단할 수밖에 없었고, 토론토의 경우 자체적으로 스케이트 시즌을 조기 종료하기도 했다.

 

이어 전 세계적으로 태평양 해수면 온도가 비정상적으로 높아지는 엘니뇨 현상까지 겹치자 결국 캐나다 시민들과 자연은 큰 혼란에 빠지게 됐다.

 

 

 

 

 

 

 

 

 

반응형
Popular Posts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