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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예술가의 '새로운 선택'이 '과거 추억' 소환했다
토론토 비크포드 파크(Bickford Park) 인근의 한 거리가 지역 예술가의 손을 거쳐 '레고 거리'로 변신하고 있다.
멀티미디어 아티스트 겸 포토그래퍼로 활약 중인 마틴 레인스(Martin Reis)는 지난 10년간 깨진 벽돌이나 나무 화분을 부숴 생긴 잔흔들을 사용하며 예술 활동을 이어왔다.
그러나 이번 작품 '르 투르 드 레고(Le Tour de Lego)'는 이전과는 다른 재료를 택했다. 레이스는 "목재를 이용해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예술작품을 만들고 싶었다. 그때 어릴 적 행복한 기억으로 남았던 레고가 떠올랐다"며 작품 계기를 설명했다.
레고 프로젝트는 지난달 3일 하보드 스트릿(Harbord Street)을 따라 시작됐다.
레이스는 거리의 분위기나 표지판 등의 아이템이 이번 프로젝트에 적합하다며 세계적인 시각디자이너 션 마틴데일(Sean Martindale)의 도움으로 완성도가 더욱 높아질 것이라고 자신했다.
현재 작품은 레고와의 추억이 가득한 시민들의 열렬한 응원을 받으며 3월 말 완성을 목표로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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