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뉴스/캐나다 소식

서머타임, 다음 달 10일부터 시작

반응형

 

 

 

 

 

 

 

에너지 절약된다는 서머타임, 세계 각지에서 폐지론 주장 

일광절약시간제(서머타임) / 3월 10일 새벽 2시부터 시작

 

 

 

 

 

 

 

일광절약시간제(Daylight Saving Time, DST)가 다음 달 10일 새벽 2시부터 시작된다.

 

흔히 서머타임으로도 불리는 일광절약시간제는 낮이 긴 여름철에 표준시를 한 시간 앞당기는 제도다. 낮 시간을 활용해 에너지를 절약하고 경제활동을 촉진한다는 취지로 전 세계 70여 개국에서 시행 중이다.

 

일광절약시간제가 다음 달 10일 새벽 2시부터 시작된다. 셔터스톡

 

 

일광절약시간제는 1895년 뉴질랜드의 곤충학자 조지 버논 허드슨(George Vernon Hudson)이 처음 제안했고, 이후 1905년 야외 활동을 좋아하던 건설업자 윌리엄 윌렛(William Willet)에 의해 정립됐다.

 

그러나 최근 글로벌 국가 사이에서는 폐지론이 우세한 추세다. 일광절약시간제가 적용되면 에너지가 절약되고 범죄율이 줄어든다는 이점이 있다.

 

그런데 지난해 미국 캘리포니아주 에너지위원회는 "서머타임으로 절약한 에너지 소비는 연간 0.5%에 그친다"며 거의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이어 아이를 둔 부모들은 "1시간이지만 생활 리듬이 깨지고 있다. 어른들은 익숙해졌다 하더라도 아이들은 적응하기 힘들어하는 것 같다"며 반대했다.

 

실제 미국의 하와이주, 애리조나주, 인디애나주를 포함한 일부 지역과 캐나다의 서스캐처원주는 일광절약시간제를 적용하지 않는다. 학계에서도 인위적인 시간대 조정이 수면장애와 심장마비의 위험을 높인다고 주장했지만 일부 전문가들은 100여년간의 역사가 쉽게 끝나진 않을 것이라며 낙관했다.

 

 

 

 

 

 

 

 

반응형
Popular Posts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