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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되는 체납 이슈, 항공사 재정 진정 건강할까
캐나다 저가항공사 플레어항공이 연방정부에 세금 6,700만 달러(약 670억 원)를 갚지 못하면서 캐나다국세청(CRA)으로부터 항공사 재산 압류 및 매각 명령을 받았다.
캐나다 국영 통신사 캐내디언프레스 보도에 따르면 이번 세금 미납은 보잉 737 맥스 제트기 20대에 대한 수입 관세와 관련된 것으로 파악됐다. 재정 위기설을 두고 스티븐 존스 플레어항공 최고경영자는 "CRA가 발부한 법원 명령은 실제 항공사 운영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플레어항공은 지난해 '임대료 미납'을 이유로 항공기 임대 및 관리 업체인 에어본캐피탈(Airborne Cpaital)에게 항공기 4대를 압수당했다. 당시 항공사는 압수가 불법이라고 주장하며 에어본캐피탈과 기타 임대 회사 3곳을 상대로 5천만 달러의 소송을 제기했다.
계속되는 체납 이슈에 스티브 존스 최고경영자는 "플레어항공은 CRA와 상호 합의한 계획을 토대로 수입 관세를 성실히 납부하고 있다"고 해명했다.
이에 CRA 대변인은 "기밀 유지 의무로 인해 자세하게 언급할 수는 없지만 재산 압수 등 추가적인 법적 조치까지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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