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부터 3월 1일까지
기존 참여자에겐 갱신 방법 안내 / 신규 신청자를 위한 온라인 정보 설명회와 일대일 상담 제공
오늘부터 토론토시가 카페TO(Cafe'TO) 프로그램 페티오 신청 접수와 갱신을 시작했다. 카페TO는 식당과 술집이 야외 공간으로 좌석을 확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올해 페티오 접수는 3월 1일까지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3월 15일부터 4월 15일까지는 임시 디자인 안이 제출되어야 한다. 6월 1일에는 임시 설치가 마감된다.
승인된 페티오의 최소 90%는 방벽 등 교통안전 장비의 조기 설치로 빅토리아 데이 주말까지 개장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신규 운영자를 위해 쉬운 허가 신청 절차, 시 직원의 지원 강화와 페티오 외관을 개선할 수 있는 기회도 마련됐다. 이미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운영자는 오늘(15일)부터 허가 갱신 방법에 대한 안내를 받게 된다.
새로운 신청자는 카페TO 페티오 안내서를 검토하고 프로그램 요구 사항을 숙지해야 한다. 신청을 돕기 위한 온라인 정보 설명회와 일대일 상담에도 참여할 수 있다. 신청은 토론토시 웹사이트를 통해 온라인으로 제출하면 된다. 신청이 접수되면, 시는 쓰레기 재활용 수거 구역, 자전거 도로, 보행자 통로 등을 포함한 다른 사업체의 교통 관리 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올리비아 차우 시장은 "작년부터 카페TO는 영구적인 도시 프로그램으로 확정됐고, 올해는 이를 더욱 개선하기 위해 시 의회의 승인을 받았다."라며 많은 식당의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카페TO는 지역 내 식당은 물론 소비자의 식탁에 이르기까지 식품의 생산, 가공, 운송, 보관, 유통, 판매에 이르는 전 과정을 지원하는 여러 사업 지원 프로그램 중 하나다. 현재 토론토의 식당과 술집은 소규모 사업체를 위한 재산세 감면, 야간 경제 활성화 프로그램, 연례 식음료 행사인 윈터리셔스(Winterlicious)와 서머리셔스(Summerlicious) 등을 통해 여러 혜택을 받고 있다.
시는 지난해 카페TO는 토론토 전역에 약 1,000개의 페티오를 제공했다고 밝혔다. 이어 해당 프로그램이 토론토의 거리를 변화시키고 지역사회를 활성화하며, 수백 개의 식당을 지원하고 수천 개의 일자리를 보호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셀리 캐럴 시의원은 "카페TO의 여러 개선 사항을 실현하기 위해 열심히 노력해 왔으며, 앞으로도 지역 사업체를 지원하기 위해 이를 지속해서 보완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