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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전세계 소식

우버이츠, '팔레스타인' 카테고리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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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이스라엘 음식으로 분류돼

 

 

 

최근 우버이츠에서 '팔레스타인 레스토랑'이 '이스라엘' 음식 카테고리로 분류돼 논란이 발생했다. 당시 팔레스타인 식당 및 레스토랑을 운영하는 이들은 "자신들의 음식 문화를 빼앗기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며 속상한 마음을 드러냈다. 이에 지난 23일 우버이츠는 '팔레스타인' 카테고리를 새로 도입하겠다고 발표했다.

 

 

우버이츠가 '팔레스타인' 카테고리를 도입한다. CBC

 

케르다나 랑(Keerthana Rang) 우버이츠 대변인은 "1월 14일까지 전 세계 우버이츠 앱에 팔레스타인 카테고리를 추가하겠다"고 밝혔다. 케르다나 대변인은 이 문제가 검색량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이스라엘'이 '팔레스타인'보다 더 자주 검색돼서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설명했다. 팔레스타인 카테고리가 없었던 점도 해당 오류의 원인이라고 덧붙였다. 

 

해당 문제를 제기한 플레이밍스토브(Flaming Stove)의 메인 셰프 코스타 와와르(Costa Warwar)는 "평소 팔레스타인인으로서 크고 작은 불평등에 익숙해져 있었다. 그런데 이번 일로 다른 문화의 요리사들과 동등한 대우를 받을 수 있어 기쁘다"며 벅찬 마음을 드러냈다. 팔레스타인 피자를 판매하는 레반트 피자(Levant Pizza) 측도 이 변화가 팔레스타인 요리를 알리는 시발점이 될 것이라 밝혔다. 

 

우버이츠 측은 "이 문제를 제기한 팔레스타인 레스토랑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전 세계인들이 글로벌 음식 문화를 경험할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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