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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캐나다 소식

맥주 '올드잉글리시800' 판매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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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서 인기많던 맥주와 아쉬운 작별

"몰슨캐내디언·쿠어스라이트 등 제품에 더 집중할 것"

 

 

 

최근 캐나다 대표 맥주 중 하나인 '올드 잉글리쉬 800(Olde English 800)'가 주류 판매점에서 보이지 않아 애주가들 사이 여러 추측이 오갔다. 그러자 공급업체인 밀러브루잉컴퍼니(Miller Brewing Company)는 지난해 11월 초 해당 제품의 캐나다 수입을 중단했다고 발표했다.

 

'Olde E' 또는 'OE'라 불리는 이 맥주는 높은 알코올 도수를 자랑하는 미국 맥주다. 40온스(약 1.18L) 병에 담겨있고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돼 젊은 세대 사이에서 인기를 끌었다. 인기 맥주의 판매 중단 소식에 수입 규제, 단종 등 각종 의혹이 난무했다. 

 

판매가 중단된 올드 잉글리시 800. LCBO 제공

 

업체 측은 더 효율적인 파트너십과 양질의 제품을 제공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고 밝혔다. 또 몰슨캐내디언(Molson Canadian)·쿠어스라이트(Coors Light)·올드스타일필스너(Old Style Pilsner) 같은 제품들의 품질에 더 집중하겠다고 전했다. 밀러의 모기업인 몰슨쿠어스는 올드 잉글리쉬 수입 중단은 작년 결정됐고 LCBO에 올해 4월 마지막 배송분이 들어왔다고 발표했다.

 

수입 중단에 대한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일각에서는 올드 잉글리쉬가 주력 상품들과의 경쟁에서 밀렸다는 의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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