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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거리-레이캬비크... 내년 5월부터
웨스트젯 "저렴하게 세계여행할 수 있게 할 것" 포부
캐나다 항공사 웨스트젯(WestJet)이 캘거리-레이캬비크(Reykjavik) 직항 노선을 발표했다. 레이캬비크는 아이슬란드 수도이자 오로라 관측에 유리한 명소로 알려져 있다.
웨스트젯은 캐나다인들이 저렴한 비용으로 세계 각국을 여행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포부를 갖고 있다. 캘거리-레이캬비크 노선은 이런 웨스트젯의 노력을 시사한다. 항공사는 해당 노선 신설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아이슬란드 항공과 공동운항 협정을 맺었다. 공동운항은 서로 다른 항공사 간에 네트워크를 확장하고 승객에게 다양한 목적지와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주 목적이다. 이번 협정으로 캐나다와 아이슬란드 간 왕래가 증가할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다만 아이슬란드는 최근 900번의 지진이 일어나는 등 화산 폭발이 임박한 상황이다. 존 웨더릴(Jone Weatherill) 웨스트젯 부사장은 현재 지역 상황을 인지하고 있으며, 운항 서비스를 발표하기 전 현지 파트너와 협의했음을 전했다. 또한 안전운항을 위해 운항에 앞서 지역 당국의 권고를 따르겠다고 덧붙였다.
캘거리-레이캬비크 노선은 내년 5월 15일부터 시작해 주 4회 운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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