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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캐나다 소식

여행자에서 범죄자로 전락할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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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인이 부탁한 짐 운반 단호히 거절해야

 

 

 

낯선 이로부터 국경 너머로 물건을 가져가 달라는 부탁을 받는 경우 단호하게 거절할 필요가 있다.

 

작년 초 피어슨 국제공항에서 헤로인이 숨겨진 수화물이 발견됐다. 수화물의 주인은 에티오피아에서 온 조셉 플로레스(Joseph Flores). 그는 괌으로 휴가를 가기 위해 토론토를 경유하던 중이었다. 그의 여행은 그의 짐에서 약 3.3kg의 헤로인이 발견되면서 악몽으로 변했다.

 

타인의 부탁으로 불법 물품을 운반하다가 적발되면 "난 전혀 몰랐다"해도 형사책임을 면하기 어렵다.

 

 

그는 불법 약물을 밀수한 혐의로 13년의 징역 등을 선고받았다. 이는 최근 토론토공항파견대(TAD)에서 적발한 마약 밀반입자에게 선고된 가장 긴 형량으로, 향후에도 이 판례에 따라 중형이 선고될 가능성이 높다.

 

래 볼스텔리(Rae Bolsterli) 연방경찰(RCMP) 국경 통합담당관은 "타인이 국경 너머로 자신의 물건을 운반해 달라는 수법을 주의해야 한다"며 "운반자가 무엇이 들어있는지 몰랐다고 주장해도 혐의를 피하기 어렵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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