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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캐나다 소식

월세 밀린 서민에 최대 4천 불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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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선배들도 잘 몰랐던 '렌트은행' 

상환의무 없는 토론토시 프로그램

 

 

 

◆ 토론토 렌트은행(The Toronto Rent Bank)은 저소득 세입자에게 최대 4천 달러의 보조금을 지원한다.

 

 

토론토에서 월세 연체로 퇴거 위기에 처한 세입자들이 보조금을 받을 수 있는 길이 있다. 

 

'토론토 렌트은행(The Toronto Rent Bank)'은 월세가 밀린 저소득자에게 최대 4천 달러, 또는 3개월치 월세 중 낮은 금액을 지원한다.

 

지금 집보다 더 싸거나 안전한 주택으로 이전하려는 경우, 새 집의 마지막 달 월세보증금 예치를 위해 지원금을 신청할 수도 있다. 이 지원제도는 원래 무이자 대출로 출발했지만, 지난해 5월부터는 상환이 필요 없는 보조금을 지급하는 형식으로 바뀌었다. 지난해 렌트은행은 650만 달러를 세입자들에게 지원했으며, 올해도 300만 달러 이상을 보조했다. 

 

신청이 가능한 연소득 자격은 1인 가구 기준 4만6,500달러, 2인 가구 5만2천 달러, 3인 가구 5만8천 달러, 5인 가구 7만8,500달러 이하이며 지속적인 소득이 있어야 하고, 연체가 이미 발생한 상태여야 한다. 

 

지원금은 주택 규모에 따라 차이가 있는데 스튜디오(원룸)는 1,500달러, 1베드룸 유닛은 1,700달러, 2베드룸은 1,900달러, 3베드룸 이상은 2,100달러다. 

 

지원금을 받고자 하는 이는 전화(416-397-RENT(7368))로 자격유무, 필요서류 등에 대해 상담받을 수 있다. 지원대상으로 선정되면 지원금이 집주인에게 직접 지급된다. 보조금 지급까지는 통상 5일 정도 걸리며 일회성 보조금이지만 세입자에게 추가 지원이 필요하다면 12개월 후 다시 신청할 수 있다. 

 

토론토시가 1998년 설립한 '렌트은행(the Toronto Rent Bank)'은 원래 노숙자 임시보호시설을 이용하는 여성과 어린이들을 위해 탄생했다. 렌트은행은 8개 사회서비스기관과 협력하며 토론토에 거주하는 모든 저소득 세입자를 대상으로 월세 보조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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