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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롬비아 1위… 캐나다는 관계 안정성에 강점
최근 입소스(Ipsos)가 발표한 '연애 만족도 지수'(Love Satisfaction Index)에 따르면 캐나다는 상위 10위 안에 들지 못했다.
해당 조사는 2024년 말, 전 세계 30개국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각국에서 18세 이상 성인 2만 명 이상이 참여했다. 캐나다에서는 약 1,000명이 설문에 응답했고, 이들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순위가 정해졌다.
조사 결과, 라틴 아메리카와 아시아 국가들이 연애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콜롬비아는 전반적인 만족도에서 1위를 기록했고, 태국, 멕시코, 인도네시아가 그 뒤를 이었다.
반면 캐나다는 100점 만점에 68점을 받아 전체 23위에 머물렀고, 헝가리와 같은 점수를 기록했다. ‘사랑받는다는 느낌’에 대해 ‘다소 만족’한다고 답한 비율은 41%였으며, 성생활 만족도는 28%로 낮은 편에 속했다. 다만 ‘파트너와의 관계’에 대해서는 47%가 ‘매우 만족’한다고 답해 긍정적인 면모도 보였다.
이런 결과는 캐나다인들이 연애에 있어 다소 조심스럽거나 기대치가 높은 경향을 반영하는 것으로 보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반적인 관계 유지는 안정적이라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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