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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로바키아에 4-2 승리… 중국은 한국 꺾고 우승
캐나다가 세계 휠체어 컬링 선수권 대회에서 슬로바키아를 꺾고 동메달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에서 캐나다는 초반 우세를 점했지만, 슬로바키아가 꾸준히 따라붙었다.
대회 초반, 캐나다는 첫 득점을 하며 1-0으로 앞서 나갔다. 이후 4엔드에서 슬로바키아가 동점을 만들며 점수를 1-1로 맞췄다. 캐나다는 사스캐처원주 울슬리 출신의 길 대시(Gill Dash), 스킵으로 나서, 6엔드에서 다시 한 점을 추가해 2-1로 리드를 잡았다. 그러나 7엔드에서 슬로바키아가 다시 동점을 이루었다.
최종적으로 마지막인 8번째 엔드에서 캐나다는 2점을 추가하며 슬로바키아를 4-2로 제치고 경기를 마쳤다. 캐나다가 동메달을 따냈다.
금요일에 열린 준결승에서 중국에게 5-4로 패한 캐나다는 준결승 패배를 딛고 동메달을 획득했다. 결승전에서 중국은 한국을 14-3으로 꺾고 금메달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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