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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캐나다 소식

부동산 입찰 경쟁 활발해졌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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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물 늘었지만 거래량은 저조

 

 

 

 

 

 

 

 

 

1년 넘게 침체했던 토론토 주택 시장이 변화 조짐을 보이고 있다. 장기화된 매매 침체와 매도자의 증가, 미국과의 무역 갈등에도 불구하고 입찰 경쟁이 다시 활발해지고 있다.

 

 

토론토 부동산 시장 침체 속 일부 지역의 입찰 경쟁이 재점화됐다. 언스플래쉬

 

 

과거에는 매물가보다 높은 가격을 제시하는 것이 일반적이었지만, 작년부터 시장이 위축되며 매수자들이 가격 협상에서 우위를 가지게 됐다. 이에 따라 2024년 말까지 GTA 지역의 93%에서 예상보다 낮은 가격에 부동산이 거래됐다. 하지만 최근 몇 달간 낮은 입찰가가 지속되자 시장 분위기가 바뀌고 있다.

 

부동산 시장 분석업체 와히(Wahi)에 따르면, 2025년 2월 기준 토론토 51개 지역에서 평균 매물가보다 높은 가격에 주택이 거래됐다. 이는 1월(11%)과 12월(6%) 대비 증가한 수치다. 보고서는 2월 시장은 여전히 위축됐지만, 입찰 경쟁이 치열해지는 조짐을 보였다고 분석했다. 2월의 초과 입찰 수준은 2024년 6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하지만 매물은 증가한 반면 거래량은 저조하다. 특히 콘도 시장은 1990년대 이후 최저 수준의 거래량을 기록하며 여전히 매수자 우위 시장이 이어지고 있다. 2월 기준 GTA 전체 주택 매매 건수와 평균 가격은 각각 30%, 4% 하락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모든 주택이 매물가보다 높은 가격에 거래되는 것은 아니며, 시장 가치보다 높은 가격에 팔리는 것도 아니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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