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변 도시들도 지속적인 상승세
계속되는 임대료 상승으로 시민들이 고통받고 있다.
지난 9월 최신 데이터에 따르면 토론토에서 1베드룸 아파트의 월 임대료는 2,540달러에 달했다. 이 가격은 한 달 전보다 1.6% 상승한 것으로, 작년 2022년 9월 대비 21.5% 상승했다. 2베드룸 아파트의 월 임대료는 3,350달러로 올라, 한 달 전보다 2.4% 더 상승했고 작년 대비 26.9% 상승했다.
토론토는 여전히 캐나다에서 두 번째로 높은 임대료로 유지하고 있는 한편, 캐나다의 다른 도시들도 높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온타리오주 키치너는 1베드룸 아파트 월 1,950달러, 2베드룸 월 2,230달러로 5위에 올랐다. 오타와 또한 상위 10위 안에 들어오며, 1베드룸 아파트의 임대료가 월 1,950달러, 2베드룸 월 2,420달러를 기록했다. 오샤와는 1베드룸 아파트 월세가 1,950달러로, 2베드룸은 2,150달러까지 도달했다.
한편, 할리팩스, 킹스턴, 켈로나, 몬트리올, 세인트 카타린스, 빅토리아, 사스카툰 등 일부 도시들은 이전 달 또는 작년 동기 대비 월세가 약간 하락했으나 하락 폭은 미미했다.
한편 캐나다에서 아파트 임대료가 가장 비싼 도시인 밴쿠버는 1베드룸 아파트 월 임대료가 2023년 8월 이후로 처음으로 0.7% 하락했다. 조사 기관은 밴쿠버의 월세가 2022년 11월 이후로 하락하지 않았으므로 이는 주목할 만한 사실이라고 설명했다.
또 다른 임대 웹사이트에 따르면 통계의 수치보다 실제 아파트 임대료가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Rentals.ca의 최신 임대료 조사에 따르면 토론토의 1베드룸 아파트의 평균 가격은 2,614달러이며, 2베드룸은 3,411달러다. 보고서에 따르면 총 35개 캐나다 도시 중에서 오샤와는 20위에 그쳤지만, 토론토, 오크빌, 미시소거, 마크햄, 리치몬드 힐, 에토비코, 길프, 버링턴은 국내에서 상위 10위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