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산수, '체중감량'에 효과 있을까

 

 

 

 

 

 

 

 

 

 

포만감 느낄 수 있지만 효과 제한적

 

 

 

 

 

 

 

 

 

최근 BMJ 연구소에서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탄산수 속 이산화탄소가 적혈구의 포도당 흡수와 처리를 촉진할 수 있는 가능성이 제기되었다.

 

 

BMJ 연구에 따르면, 탄산수는 체중 감량에 큰 효과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언스플래쉬

 

 

소셜 미디어에서는 많은 사람들이 탄산수가 소화를 돕고 오래 배부르게 해주어 체중 감량에 유리하다고 여긴다. 하지만 모든 탄산수가 설탕을 포함하지 않는 것은 아니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일부 연구에서는 탄산 음료가 배고픔 호르몬인 그렐린(ghrelin)을 증가시켜 식욕을 불러일으킬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번 연구는 탄산수가 혈액 속에서 이산화탄소와 반응하여 설탕 연소를 촉진할 수 있으나, 이러한 변화의 크기가 매우 작아 체중 감량에 큰 도움이 되지 않을 수 있다고 밝혔다. 또한 과도한 탄산수 섭취는 식도를 자극하는 등의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다. 따라서 탄산수가 포만감을 일시적으로 제공할 수 있지만, 체중 감량을 위한 전략으로는 제한적이라는 점을 인식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