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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후 50년간 최대 8천만 명
캐나다 통계청(Statistics Canada)이 최근 연방 정부의 이민 억제 정책에도 불구하고, 캐나다 인구는 앞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발표했다.
저스틴 트뤼도(Justin Trudeau) 총리는 이 조치가 인구 증가를 억제하고 경제적 압박을 완화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통계청은 인구 감소율이 2022년과 2023년의 인구 증가율보다 훨씬 낮아질 것이라고 밝혔다. 모든 시나리오에서 2025년부터 2026년까지 인구가 소폭 감소할 것으로 보이지만, 향후 50년 동안 이민 인구 증가가 주요 동인이 될 것으로 보인다. 2024년 캐나다 인구는 약 4,030만 명으로 추정되며, 2074년까지 4,520만 명에서 8,080만 명 사이로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해당 보고서는 각 주와 지역별 인구 변화도 제시했다. 앨버타는 모든 시나리오에서 가장 큰 인구 증가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며, 온타리오와 퀘벡도 인구 증가가 예상된다. 반면, 뉴펀들랜드 래브라도, 퀘벡, 노스웨스트 준주는 일부 시나리오에서 인구 감소가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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