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 속 겨울 스포츠를 즐길 마지막 기회
얼 베일스 공원(Earl Bales Park)의 스키 시즌이 개막했다. 지난 겨울은 비정상적인 기후로 많은 스키장이 운영에 어려움을 겪었지만, 올해는 얼 베일스 공원이 완벽한 조건을 갖추고 방문객을 맞이할 준비를 마쳤다.
공원은 인공눈 제조기를 갖추고 있어, 기온이 영하 5도(23°F) 이하로 유지되는 한, 스키와 스노보드를 즐길 수 있는 최적의 환경을 제공한다. 배서스트와 셰퍼드(Bathurst and Shepherd) 인근에 위치한 해당 공원에는 초보자용 언덕과 체어리프트로 이동 가능한 두 개의 언덕이 있어, 모든 레벨의 스키어와 스노보드러들에게 적합하다.
2021년에 센테니얼 파크 스키장(Centennial Park Ski Centre)이 문을 닫은 이후, 얼 베일스는 토론토 시내에서 스키를 즐길 수 있는 마지막 남은 장소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장거리 여행 없이도 퇴근 후 가볍게 방문할 수 있는 접근성은 도시 생활에서 벗어나 겨울 스포츠를 즐기기에 이상적인 조건을 제공한다.
스키장은 1월 20일에 개장해 3월 16일까지 운영된다. 운영 시간은 월요일부터 금요일은 오후 3시부터 9시 30분까지, 주말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스키 멤버십, 리프트 티켓 및 장비 대여는 현장에서 구매할 수 있다.
얼 베일스 스키 앤 스노보드 센터(Earl Bales Ski and Snowboard Centre)에서는 계절 변화에 따라 운영 일정이 조정될 수 있으므로, 방문 전에 공원의 웹사이트를 확인하여 최신 정보를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