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온주와 퀘벡에서 모바일 서비스 계획
몬트리올에 본사를 둔 통신 회사 코게코(Cogeco)가 미국 13개 주에서 모바일 서비스를 성공적으로 론칭한 데 이어, 캐나다 무선 서비스 시장 진출을 공식화했다. 회사는 온타리오와 퀘벡 지역에서 무선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준비를 마쳤으며, 이 지역에서는 이미 광대역 인터넷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코게코는 다음 분기에 캐나다 내 모바일 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코게코는 캐나다 내에서 모바일 가상 네트워크 운영자(MVNO) 프레임워크를 활용해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최근에는 노바스코샤에 본사를 둔 이스트링크(Eastlink)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전국적인 무선 네트워크 운영에 필요한 계약도 체결했다.
캐나다 방송통신위원회(CRTC)는 2021년, 시설 기반 MVNO 모델을 도입해 새로운 사업자들이 기존 대형 통신 네트워크를 이용해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했다. 다만 이 프레임워크는 사업자들이 서비스 지역 내에서 7년 이내에 자체 네트워크를 구축해야 한다는 조건을 포함하고 있다.
이러한 환경에서 코게코는 캐나다 통신 시장에 새로운 경쟁자로 등장하며, 업계 내 경쟁을 한층 더 치열하게 만들 것으로 보인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