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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캐나다 소식

'우유' 못 마시면 추가요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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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체인이 소비자 착취" 주장

 

 

 

 

 

 

 

 

 

 

캐나다에서 유명 커피 체인점들이 비유제품 대체품에 추가 요금을 부과한 것과 관련해 집단 소송에 직면했다. 이 소송은 스타벅스(Starbucks), 세컨드 컵(Second Cup), 팀 호튼스(Tim Hortons)가 일반 우유보다 비싸지 않은 비유제품에 대해 0.50달러에서 0.80달러를 추가로 청구하며 소비자를 착취했다는 주장에 근거하고 있다.

 

 

캐나다의 커피 체인점들이 비유제품에 대해 부당한 추가 요금을 부과했다는 주장으로 집단 소송에 직면했다. 언스플래쉬

 

 

원고 측은 이러한 요금 정책이 유당불내증 등 건강 이유나, 개인적, 사회적, 환경적 이유로 비유제품을 선택한 소비자들에게 부당한 부담을 안겼다고 주장했다. 퀘벡의 콘코디아 대학교 학생이 제기한 이 소송은 원고인이 9년간 비건으로 생활하며 세컨드 컵에서 주 1회 이상 음료를 구매할 때마다 두유나 귀리 우유에 대해 0.80달러의 추가 요금을 지불했다고 밝히며 시작되었다.

 

조사에 따르면 두유, 아몬드 밀크, 코코넛 밀크가 100ml당 0.21달러에, 귀리 우유는 0.23달러에 판매되는 반면, 일반 우유 역시 100ml당 0.23달러에 판매된다고 명시되어 있다. 또한, 비유제품을 사용해 음료를 만드는 과정에서 바리스타에게 추가적인 인건비가 발생하지 않는다는 점도 지적하고 있다.

 

스타벅스는 지난해 11월 7일부터 비유제품에 대한 추가 요금을 폐지했다. 

 

팀 호튼스는 공식 성명을 통해 "오리지널 또는 다크 로스트 커피나 차에 비유제 음료를 추가하는 데 비용을 청구한 적이 없다"고 반박했다. 이어, "1월 2일부터는 다른 음료에 대해 비유제품 옵션 추가 요금을 더 이상 청구하지 않기로 한 결정이 이미 내려진 상태였다"고 밝혔다.

캐나다 위장병학회지에 따르면, 2016년 기준으로 캐나다인의 약 44%가 유당불내증을 앓고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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