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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러코스터 같은 겨울 될 것
올해 겨울 온타리오의 날씨는 라니냐(La Nina)로 인해 크게 변동될 전망이다.
새로운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겨울은 지난해와 다른 추운 계절이 될 것이다. 라니냐는 동태평양 적도 지역의 수온이 몇 달 동안 평균보다 약 0.5도 낮을 때 발생하며, 전 세계 기상 체계에 영향을 미친다.
미국 기후 예측 센터(CPC)는 이번 겨울 약한 라니냐 현상이 지속될 확률이 60%라고 발표했다. 봄에는 중립적인 상태로 돌아갈 가능성도 있다.
이번 겨울은 전형적인 라니냐의 특징을 그대로 보여줄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동부 캐나다에서 평년보다 높은 기온을, 서부 캐나다에서는 낮은 기온을 예상했다. 또한 저기압 기류가 대호수 지역을 지나며 온타리오에 평소보다 많은 강수량을 가져올 가능성이 크다.
지난 11월 기상청은 이번 겨울이 지난해와 달리 매우 도전적인 계절이 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특히 1월 둘째 주에는 대호 지역에서 기온이 두 자릿수 영하까지 떨어졌고, 플로리다까지 영향을 미치며 극심한 한파를 기록했다.
겨울 기간 동안 온화한 날씨와 강한 폭풍이 교차하는 롤러코스터 같은 날씨가 이어질 전망이다. 토론토는 이번 주 온화한 기온과 간헐적인 맑은 날씨, 산발적인 눈보라와 얼음을 동반한 날씨를 겪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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