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료 음식과 체험 행사로 카리브해를 느껴보는 하루
토론토에서 자메이카 문화를 만끽할 수 있는 무료 음식 행사가 열린다. 자메이카 이츠 매거진(Jamaican Eats Magazine)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지난해 첫선을 보이며 큰 호응을 얻었고, 올해는 더욱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페스티벌에서는 자메이카의 대표 요리를 직접 맛보고 경험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된다. 저크 치킨, 카레 치킨, 자메이카 생선 수프 등 전통 요리는 물론, 럼 케이크와 코코넛 패션 치즈케이크 같은 달콤한 디저트도 준비되어 있다. 또한, 라이스 앤 피즈(Rice and Peas)와 자메이카 저크(Jamaican Jerk)의 요리법을 배우고 직접 시식할 수 있는 시식 행사도 진행된다.
이날 가장 주목받을 이벤트는 자메이카와 트리니다드 토바고를 대표하는 현지 요리사들이 맞붙는 쌀과 완두콩 대결이다. 두 나라의 자존심을 건 경쟁으로, 최고의 요리를 가리는 흥미로운 무대가 될 것이다.
음식 외에도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드럼 서클로 시작해 루도와 도미노 같은 자메이카 전통 게임, 작곡 콘테스트, '자메이카 스타일' 제퍼디, 라이브 음악 공연, DJ 브룩 아웃(DJ Bruk Out)의 흥겨운 세트까지 참석자들의 흥미를 사로잡을 이벤트가 가득하다.
행사는 2025년 1월 18일 토요일 오후 12시부터 오후 9시까지 스택트 마켓(Stackt Market)에서 열린다.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로 제공되며,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자세한 정보는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