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5월까지 연장
TTC가 내년 5월까지 티켓, 토큰, 일일 이용권 사용을 연장한다고 발표했다. 처음에는 2023년 12월 31일을 결제 수단 사용의 마지막 날로 공지했으나, 최근 결정으로 이 기간을 연장했다.
이번 변경 사항은 웹사이트를 통해 고객들에게 알려졌다. 이로 인해 고객들은 남은 티켓, 토큰, 일일 이용권을 더 오래 사용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되었다. 다만, 이후에는 환불, 교환, 크레딧이 제공되지 않는다.
해당 조치는 TTC의 요금 시스템 현대화 과정의 일부로, 2019년부터 지하철 역에서 요금 판매가 중단되었다. 고객들은 이제 프레스토(Presto) 카드, 티, 직불 및 신용 카드를 사용한 탭 앤 라이드(Tap and Ride) 시스템으로 편리하게 요금을 지불할 수 있다. 통계에 따르면 현재 TTC를 이용하는 고객 중 기존 요금 결제 수단을 사용하는 이는 1%도 되지 않는다.
TTC 토큰은 1954년 캐나다 최초의 지하철이 토론토 시민에게 서비스를 시작할 때 도입되었다. 이 상징적인 토큰의 판매는 2023년 3월에 종료되었다. 2025년 6월 1일부터는 애플이나 구글 월렛에 저장된 디지털 요금 수단을 비롯해 물리적 또는 디지털 프레스토 카드, 직불 카드, 신용 카드만이 허용될 예정이다. 현금 결제는 여전히 지하철역의 요금 상자, 버스, 전차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지하철역의 자동 판매기에서 프레스토 카드나 티켓 구입에도 사용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