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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캐나다 소식

로저스 센터 좌석 경매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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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 명예의 전당 박물관 인증

 

 

 

 

 

 

 

 

 

토론토 블루제이스 팬들에게 특별한 기회가 찾아왔다. 캐나다 야구 명예의 전당 박물관(Canadian Baseball Hall of Fame and Museum)이 로저스 센터(Rogers Centre)에서 사용되었던 좌석 두 개를 경매에 내놓았다. 해당 좌석들은 로저스 센터의 500층 리모델링 공사 과정에서 나온 것으로, 블루제이스 구단이 명예의 전당에 기증한 것이다. 각각 5번과 6번 번호가 새겨져 있으며, 박물관에서 발급한 진품 인증서가 포함돼 있다.

 

 

경매에 나온 로저스센터 좌석. 캐나다 야구 명예의 전당 박물관

 

 

로저스 센터는 1989년 개장 이후 블루제이스의 홈구장으로 자리 잡았다. 캐나다 유일의 메이저 리그 야구 팀인 블루제이스는 수십 년간 팬들과 함께 역사를 쌓아왔다. 로저스 센터는 2022년부터 수억 달러를 들여 모든 층의 시설을 개조하고 있는데, 이번 경매에 나오는 좌석도 이 공사의 일환으로 교체되었다. 지난해 10월 토론토 북쪽 고철 매립지에서 대량으로 버려진 좌석 더미가 발견된 바 있으나, 이번 경매에 출품된 좌석들은 보존 상태가 양호해 팬들에게 소중한 기념품으로 제공된다.

 

11월 18일에 시작된 이번 경매는 예상 가치가 2,000달러로 평가되고 현재 2050달러의 입찰이 이루어졌다. 좌석을 소유하게 될 블루제이스 팬은 단순한 기념품을 넘어 구단과 경기장의 역사를 간직할 특별한 기회를 얻게 된다. 자세한 경매 정보와 참여 방법은 명예의 전당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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