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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캐나다 소식

캐나다 여름철 물놀이장 위생 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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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설물 오염으로 질병 위험 증가

 

 

 

 

 

 

 

 

 

캐나다 보건 당국이 여름철 물놀이장의 건강 위험에 대해 경고했다. 특히 어린이들이 자주 사용하는 시설에서는 기저귀 등 배설물 오염으로 질병이 퍼질 수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캐나다 보건 당국이 여름철 물놀이장에서 발병 할 수 있는 각종 질병에 대해 경고했다. 게티 이미지

 

 

최근 보건 당국이 조사한 바에 따르면, 캐나다 내 여러 물놀이장에서 질병 사례가 보고됐다. 이는 수영장뿐만 아니라 물놀이장에서도 위생 관리가 필수적임을 보여준다.

 

발병의 주요 원인으로는 크립토스포리디움(Cryptosporidium)이 꼽힌다. 해당 기생충은 염소 처리된 물에서도 쉽게 제거되지 않는 내성을 지니고 있어, 전통적인 살균 방식으로는 효과적으로 대처하기 어렵다. 발병 사례의 상당수는 이 기생충과 관련이 있으며, 주로 어린이들 사이에서 발생했다.

 

대부분의 발병은 여름철, 특히 5월에서 8월 사이에 보고됐다. 이는 어린이들이 물놀이 중 물을 삼킬 가능성이 높고, 자주 입을 벌리고 놀기 때문에 병원균에 더 쉽게 노출되기 때문이다. 물놀이장은 안전한 물놀이를 위해 설계되었지만, 개인 위생을 적절히 하지 않으면 물 오염으로 인해 건강 위험이 증가할 수 있다.

 

보건 당국은 부모들에게 어린이가 물놀이장에서 물을 삼키지 않도록 지도하고, 입장 전에 화장실을 사용하는 습관을 가르칠 것을 권장한다. 또한, 수영용 기저귀가 물 오염을 완전히 막지 못하므로 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공무원들에게는 수질 검사와 염소 농도 모니터링, 적절한 pH 수준 유지 등의 엄격한 관리 기준을 시행할 것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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