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년까지 쉼터 20곳 추가
토론토시가 지역별 서비스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새로 계획한 노숙자 보호소 6곳의 위치를 발표했다. 이번에 공개된 쉼터들은 매일 밤 수용 가능 인원을 초과하며 쫓겨나는 수백 명의 노숙인을 돕기 위한 대책으로, 2024년부터 2033년까지 총 20개의 새로운 목적 쉼터 건설이 예정되어 있다.
이번에 발표된 위치는 2030년까지 입주자를 수용할 준비를 마칠 예정이며, 각 시설은 약 80명의 노숙인을 수용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할 계획이다. 토론토시는 이를 통해 보호소가 지역 사회와 원활히 통합되면서도 노숙자 인구의 필요를 효과적으로 충족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첫 두 쉼터는 2027년에 문을 열 예정이며, 나머지 시설들은 순차적으로 개소될 예정이다.
시의회는 증가하는 주택 위기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새롭게 선정된 위치를 빠르게 승인하고 개발할 수 있는 권한을 시 직원들에게 위임했다. 이러한 결정은 정치적 논쟁을 줄이고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의도를 포함하고 있으나, 이미 선정된 부지에 대해 반발하는 지역 주민들의 우려를 잠재우는 데는 큰 도움이 되지 못하고 있다.
부지 선정 과정에서는 지방 구역 조례 준수, 대중교통 및 기타 자원과의 접근성, 그리고 최소 규모 요건 충족 여부가 기준으로 작용한다. 토론토시는 노숙자를 위한 겨울 서비스 계획과 부지 선정 과정에 대한 세부 사항을 공유하기 위해 수요일 오후에 브리핑을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