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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 청구서에서 디지털로 전환 증가
캐나다 우정 공사(Canada Post)의 파업이 한 달째 이어지며 온타리오주에 거주하는 수백만 명이 공공 서비스 요금 지불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특히 종이 청구서에 의존하는 주민들은 연체료 부과와 서비스 중단의 위험에 처할 가능성이 높다.
우편 배달이 중단된 지 몇 주가 지나면서, 토론토 하이드로(Toronto Hydro)와 같은 주요 공공 서비스 공급업체들의 청구서 발송이 지연되고 있다. 이들 기업은 고객들에게 온라인 청구서로 전환할 것을 권장하고 있지만, 여전히 종이 청구서를 기다리는 고객들이 상당수다.
엔브릿지 가스(Enbridge Gas)는 온타리오 주민 약 390만 명에게 서비스를 제공하며, 이 중 30%가 종이 청구서를 선호한다고 밝혔다. 파업 이후에는 온라인 등록이 2% 증가했다고 덧붙였다. 하이드로원(Hydro One)은 GTA 지역의 140만 고객 중 절반 가까이가 여전히 종이 청구서를 사용하고 있다고 발표하며, 이러한 혼란을 완화하기 위해 온라인 청구서로 전환을 적극 권장하고 있다.
토론토 하이드로는 약 71만 명의 고객 중 30만 명이 종이 청구서를 받고 있으며, 수표로 지불하려는 고객들을 위해 토론토 내 두 곳의 지점에 드롭박스를 설치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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