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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캐나다 소식

온주 남성, 비행중 비상구 열려다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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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이프에 묶여 경찰에 인계

 

 

 

 

 

 

 

 

 

 

댈러스 포트워스 국제공항에서 제출된 사건 보고서에 따르면, 온타리오주 출신의 한 남성이 비행 중 비상구를 열려고 시도하다 승무원을 공격한 혐의로 체포됐다. 이번 사건은 아메리칸 항공(American Airlines) 1915편에서 발생했으며, 항공기는 밀워키에서 댈러스로 향하던 중이었다.

 

 

사진 출처: 언스플래쉬

 

 

문제는 해당 남성이 자신이 기장이라고 주장하며 비행기에서 내리겠다고 요구하면서 시작됐다. 이후 다른 승객들이 이를 막으며 상황이 진정됐지만, 승무원 한 명이 부상을 입는 등 기내는 큰 혼란에 빠졌다.

 

보고서에 따르면, 남성은 처음에 승무원에게 다가가 화장실로 가려는 것처럼 보였으나, 돌연 “지금 당장 비행기에서 나가야 한다”고 말하며 비상구 쪽으로 달려들었다. 비상구 문을 열려는 남성을 막기 위해 승무원이 몸을 던지자 두 사람 사이에 몸싸움이 벌어졌다. 남성은 승무원을 밀치며 출구로 향하려 했고, 이 과정에서 승무원은 목이 눌리며 손목과 목 부상을 입었다. 승무원은 상황을 진정시키기 위해 대화를 시도하며 동료들에게 도움을 요청했다.

 

다른 승객 세 명이 합세해 남성을 제압했고, 한 승무원이 가져온 테이프로 손목과 다리를 묶어 비행기 바닥에 고정시켰다. 비행기가 댈러스 포트워스 국제공항에 착륙하고 남성은 대기하던 경찰과 FBI 요원들에게 인계됐다. 

 

아메리칸 항공은 “어려운 상황에서도 전문적으로 대응한 팀원들과 협력해준 승객들에게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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