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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카드·수표 배송 차질 예상
캐나다 우편공사와 노조가 협상 테이블에 복귀했지만, 은행들은 여전히 우편 서비스 지연 가능성을 경고하고 있다. 전국에서 약 55,000명 이상의 우편공사 직원들이 파업에 돌입하면서 다수의 우체국이 문을 닫았고, 특히 수표나 은행 카드 같은 중요한 우편물의 배송에 큰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
이로 인해 캐나다 국민들은 주요 금융 관련 품목의 배송 지연을 경험하고 있으며, 이는 은행 거래에도 직간접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이에 대해 캐나다 주요 은행들은 다양한 대처 방안을 마련했다. RBC는 공식 웹사이트에 파업 대처 정보를 게시하며, 인쇄된 은행 성명서 발송이 중단된다고 안내했다.
스코샤은행(Scotiabank)은 수표 지급이 지연될 가능성을 언급하며 혼란이 지속되는 동안 대기 상태로 보류될 것이라고 밝혔다. 탠저린(Tangerine)은 신규 카드와 수표책 배송이 다소 지연될 수 있지만, 중요한 우편물은 퓨로레이터(Purolator)를 통해 직접 발송될 것이라고 전했다.
TD 은행과 CIBC는 고객이 필요할 경우 신용카드나 직불카드를 은행 지점에서 직접 수령할 수 있도록 배송 방식을 조정했다. 이를 통해 고객이 우편 서비스 지연의 영향을 최소화하면서도 금융 서비스를 계속 이용할 수 있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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