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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캐나다 소식

캐나다, 온실가스 감축 실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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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년까지 45% 목표... 현재 7% 감축

 

 

 

 

 

 

 

 

 

캐나다 연방 환경부 위원회는 캐나다가 파리 기후 협정의 공약을 이행하는 데 실패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203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을 2005년 대비 40~45% 줄이겠다고 약속했지만, 현재까지 7%밖에 감축하지 못한 상황이다. 환경부는 여전히 목표 달성의 가능성은 있지만, 20년에서 30년에 걸쳐 추진할 감축 노력을 6년 내에 완료해야 한다는 점에서 난관이 크다고 전했다. 

 

 

캐나다는 파리 기후 협정 온실가스 감축 목표 달성에 난항을 겪고 있다. 언스플래쉬

 

 

2030년 배출 감축 계획에 포함된 149개 조치 중 일부를 검토한 결과, 대부분의 조치가 목표에 도달하기에는 너무 느린 속도로 진행되고 있음을 확인했다. 그중 9개 조치만이 계획대로 진행 중이며, 나머지 조치들은 여러 장애물에 직면해 있는 상황이다. 특히 원주민 커뮤니티의 디젤 사용 중단과 석유·가스 배출 상한 설정과 같은 조치는 상당히 지연되고 있다.

 

연방 정부는 순 제로 전환을 위해 다양한 조치를 시도했으나, 온실가스 감축을 통해 2030년 목표를 충족할 만큼 충분한 진전을 이루지 못했다. 또한 환경 및 기후 변화부의 진행 상황 보고에서 투명성이 부족하다는 점도 지적됐다. 2021년 의회가 통과시킨 법에 따라 배출 감소 계획과 진행 상황을 보고해야 하며, 목표를 달성하지 못할 경우 어떤 추가 조치를 취할지 포함해야 한다.

 

이에 대해 많은 전문가들은 연방 정부의 모델링 데이터 투명성을 비판하며, 작년 보고서에서도 비슷한 우려를 제기한 바 있다. 해당 부서는 모델링 가정의 투명성을 일부 개선했으나, 여전히 충분한 세부 정보를 제공하지 않고 있어 보고의 신뢰성에도 부정적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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