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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추가정보 제보 요청
토론토 경찰이 지난주 한 주택에서 발생한 화재로 아이를 잃은 19세 여성이 살인 혐의로 기소됐다고 밝혔다. 해당 사건은 10월 25일 새벽 1시경 에글린튼 애비뉴(Eglinton Avenue) 북쪽의 한 주택에서 발생했다.
소방대원들은 현장에 도착해 지붕으로 빠르게 진입했으며, 지붕 위로 연기가 치솟는 모습이 포착됐다. 이 화재로 19세 여성과 네 달 된 딸이 구조됐으나, 아기는 병원으로 긴급 이송된 뒤 안타깝게도 숨을 거뒀다. 19세 여성 역시 심각한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현장에 있던 다른 네 명도 추가로 이송됐다.
지난 목요일, 경찰은 피의자가 토론토 거주자인 캐서린 키타 바투갈(Kathrynn Quita Batugal)로 확인되었으며 방화와 살인 혐의를 받고 있다고 전했다. 토론토 소방서장 짐 제솝(Jim Jessop)은 화재 당시 집 안에 최대 여섯 명이 있었으나 정확한 화재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고 전했다. 그는 "불은 집 뒤쪽에서 발생한 것으로 보이지만, 구체적인 원인은 조사를 통해 밝혀질 것"이라며 말을 아꼈다.
경찰은 사건과 관련된 정보를 가진 사람은 416-808-7400으로 연락하거나 Crime Stoppers를 통해 익명으로 범죄 신고를 해달라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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