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 종료 후 푸드뱅크에 기부
토론토 시는 로저스 센터에서 열릴 6회에 걸친 테일러 스위프트 공연을 기념해 시내 중심에 '테일러 스위프트 거리' 표지판을 공개했다.
올리비아 차우 시장과 공무원들이 4일 아침 로저스 센터 외부에 모여 새로운 거리 표지판을 소개했다.
지난 7월 토론토 시의회는 11월 14일, 15일, 16일, 21일, 22일, 23일에 열리는 테일러 스위프트 에라스 투어 6회 콘서트를 위해 네이선 필립스 광장에서 로저스 센터까지의 경로를 '테일러 스위프트 거리'로 이름을 바꾸는 것을 승인했다. 콘서트가 끝나면 간판은 데일리브레드 푸드뱅크에 기부되어 경매에 오른다.
한 달 내내 존 스트릿, 블루제이스 거리, 프론트 스트릿, 퀸 스트릿 웨스트를 따라가는 노선에는 '테일러 스위프트 거리'로 표지판이 교체된다. 이벤트 주최자인 로저스는 표지판 비용을 부담하고 모금된 기금을 $113,000까지 맞출 예정이다. 스위프트의 행운의 숫자인 13에 맞추기 위해서다.
차우 시장은 "테일러 스위프트를 토론토에 초대하게 되어 영광"이라며 '테일러 스위프트 거리'를 걸으며 표지판 경매를 후원해달라고 당부했다.
스위프트는 토론토 도심 경기장에서 6회 공연을 하는 첫 번째 아티스트가 될 예정이다. 또한 이번 에라스 투어는 2018년 이후 첫 캐나다 투어 일정이다.
지난주 토론토 시는 교통 및 보안 계획을 발표하며, 스위프트의 6회 공연 기간 동안 도심으로 엄청난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므로 혼잡에 주의하라고 경고했다.
시 당국은 콘서트 일정 동안 대중교통, 자전거 공유 서비스, 도보 또는 다른 대체 수단을 이용하고 운전을 피하라고 권고했다.
올리비아 차우 시장과 공무원들이 4일 아침 로저스 센터 외부에 모여 새로운 거리 표지판을 소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