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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캐나다 소식

박스엘더 벌레, 가을마다 온주 남부 출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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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이나 시설적 측면에서는 무해

 

 

 

 

 

 

 

 

 

가을이 다가오면 온타리오 남부 지역의 주민들은 박스엘더 벌레(Boisea trivittata)를 자주 목격하게 된다. 이 벌레는 기온이 내려가기 전에 활동이 왕성해지며, 겨울을 나기 위해 따뜻한 장소를 찾아 이동한다. 그 과정에서 집이나 건물의 작은 틈을 통해 실내로 들어오려는 경향이 있는데 이런 틈새가 완벽한 은신처로 보이기 때문이다.

 

 

가을마다 온타리오 남부의 주민들은 추위를 피해 집안으로 침입하는 벌레를 막기 위한 방법을 공유하고 있다. 셔터스톡

 

 

박스엘더 벌레는 아몬드 모양의 검은색 몸체와 붉은색 가장자리가 특징이며, 크기는 약 2cm 정도다. 주로 건물의 남쪽 벽면에 모여 햇볕을 쬐는 습성이 있어, 이로 인해 집 안으로 들어오는 일이 더 빈번해질 수 있다.

 

박스엘더 벌레는 사람을 물지 않고 집에 심각한 손상을 주지는 않지만, 대규모로 발견되면 불편함을 초래할 수 있다.

 

벌레가 집 안으로 들어오는 것을 막기 위해서는 창문과 문 틈새, 외벽의 균열 등을 꼼꼼히 막는 것이 필수적이다. 특히 실리콘으로 틈새를 메우고, 손상된 창문이나 문 스크린을 수리하며, 외부 문에 도어 스윕을 설치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만약 벌레가 이미 집 안으로 들어왔다면, 밟아 죽이기보다는 진공청소기를 이용해 제거하거나 조심스럽게 쓸어내는 것이 좋다. 밟게 되면 악취가 나고, 붉은색 얼룩이 벽이나 직물에 남을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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