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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캐나다 소식

캐나다 8월 무역적자, 원유수출 급감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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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임산물 부진, 자동차 수출 증가로 일부 상쇄

 

 

 

 

 

 

 

 

 

8월 캐나다의 무역적자가 11억 달러에 달했다. 원유 수출이 급감한 데 따른 결과로 원자재 가격 하락이 경제에 미친 부정적인 영향이 컸다.

 

 

캐나다는 8월에 원유 수출 급감과 원자재 가격 하락으로 인해 11억 달러의 무역적자를 기록했다. 언스플래쉬

 

 

블룸버그(Bloomberg)의 예상 중간 적자치는 5억 달러였으나, 실제 적자 규모는 이를 훨씬 웃돌았다. 캐나다 통계청은 7월 무역수지가 처음에는 흑자로 보고됐으나, 이후 2억 9천만 달러 적자로 수정되었다고 발표했다.

 

에너지 부문에서 원유 수출은 큰 폭으로 줄었다. 수요 감소와 가격 하락 우려가 주된 원인으로 보인다. 임산물과 건축, 포장재 분야 역시 부진했다. 각 수출액은 5.5%씩 감소해 38억 달러를 기록했는데, 이는 7월 이후 최저치다. 특히 중국과 미국으로의 목재 선적 감소가 하락을 이끌었으며, 8월 철도 운송 중단이 영향을 미쳤을 가능성도 있다.

 

반면, 자동차 및 부품 수출은 5.1% 증가해 전체 수출 감소를 일부 상쇄했다. 승용차 수출이 주요 상승 요인으로 작용했는데, 이는 캐나다 내 트럭 생산 증가가 뒷받침했다. 그러나 승용차 수출은 2023년 10월 최고치 대비 8월에 약 20% 감소했다. 이는 캐나다 내 생산 감소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자동차 부품 수입도 2.4% 증가해 전체 수입 증가에 크게 기여했다. 산업용 기계 및 장비 부품 수입도 유사한 증가율을 보였다.

 

양적으로 보면, 8월 캐나다의 수출은 0.1% 증가했지만 수입은 0.4% 늘었다. 이로 인해 미국과의 무역 흑자는 105억 달러에서 80억 달러로 축소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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