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 수준의 연중무휴 관광지로 재건"
트릴리엄과 토미 톰슨 공원을 설계한 것으로 유명한 조경 설계가 월터 켐은 "포드 정부가 온타리오 플레이스 웨스트 아일랜드에 있는 800그루가 넘는 나무를 파괴한 것은 부끄러운 일"이라고 말했다.
그는 "코요테, 여우, 너구리, 새들의 서식지였던 공간을 파괴해 나무 사이로 일몰을 볼 수 있었던 명소를 잃었다"며 안타까워했다.
작업대원들이 2일 저녁 공지 없이 제거 작업을 시작한 것으로 보이며, 4일 오후에는 폐기물 제거 작업이 시작됐다.
3일 소셜 미디어에 게시된 영상에는 20m 높이의 노르웨이 가문비나무와 참나무, 물푸레나무, 자작나무가 쓰러진 더미 위를 새들이 맴돌고 있는 모습이 담겨 있었고, 굴삭기가 잔해물을 쓰레기통에 버리는 모습이 담겨 있었다.
오스트리아 회사인 테르메(Therme)가 물가 근처에 고층 빌딩이 있는 스파 리조트와 워터파크를 짓기 위해 덤불을 치웠다. 테르메는 2012년 문을 닫은 테마파크가 있던 곳을 더그 포드 총리 정부가 새롭게 조성하는 사업의 핵심이다.
3일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며 테르메와의 95년 임대 계약을 공개한 온타리오 인프라 최고경영자 마이클 린지는 삼림 벌채를 옹호하며 새와 박쥐의 둥지 시기를 피하기 위해 시기를 조정했다고 말했다. 그는 벌목한 나무는 더 많은 나무로 대체될 것이며, 성숙한 나무의 경우 6대 1의 비율로 대체될 것이라고 말했다.
켐은 2023년에 토론토에 본사를 둔 랜드(LANDinc)의 수석 담당자로서 사임했다. 랜드는 새로운 온타리오 플레이스의 공공 영역을 설계하고 건설하는 계약을 맺은 두 회사 중 하나다. 그는 삼림 벌채 계획에 대한 반대를 이유로 사임했다.
이언 맥코나키 온타리오 인프라 대변인은 지난 4일, 부지 준비가 1년 동안 진행 중이며, 나무를 새로 심으면 생물다양성이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온타리오 플레이스를 확장된 공원과 공공 공간, 워터프런트 접근성 증가, 가족 친화적인 엔터테인먼트를 갖춘 세계적 수준의 연중무휴 관광지로 재건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재개발된 온타리오 플레이스는 수천 개의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고 매년 약 400만~600만 명의 방문객을 유치할 것이라고 밝혔다.
The article is funded by the Government of Canada through the Local Journalism Initiative progra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