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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공항 시작으로 전국 확대
캐나다 항공 운송 보안청(CATSA)은 국내 공항에 CT스캐닝 기술을 점진적으로 도입할 계획을 발표했다.
해당 기술은 360도 시야를 통해 폭발물과 기타 위협적인 물체를 효과적으로 감지할 수 있다. 프로젝트는 밴쿠버 공항(YVR)에 처음 도입되었으며, 첫 번째 CT 스캐너가 이미 설치되어 운영 중이다. 밴쿠버 국제공항의 CEO, 타마라 브루먼(Tamara Vrooman)은 새로운 시스템 덕분에 여행객들이 액체 및 대형 전자기기(노트북 포함)를 가방에서 꺼낼 필요 없이 보안 검사를 빠르게 통과할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연방 보안 기관의 수장인 나다 세만(Nada Semaan)은 해당 기술이 승객 경험을 향상시키는 동시에 위험 요소를 효과적으로 감지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가을부터 다른 공항에서도 기술 도입이 순차적으로 진행 될 예정이며, 첫 해에는 약 2,300만 달러의 자금이 투입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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