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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건물 철거 후 15,000평방피트 규모로 확장
7일 토론토공공도서관(TPL) 센테니얼(Centennial) 지점이 대대적인 리뉴얼에 돌입했다.
이번 공사는 1966년 개관 이후 약 60년 만에 처음으로 진행되는 것으로, 기존 건물을 완전히 철거하고 새로운 건물을 세우는 재건축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에 따라 도서관은 2027년까지 약 3년간 운영을 중단할 예정이다. 공사 기간 동안 센테니얼 지점의 도서 및 자료는 바바라 프럼 지점(Barbara Frum)으로 이전된다.
새로 세워질 도서관은 기존 7,000평방피트에서 15,000평방피트로 면적을 두 배 이상 확대되며, 에너지 소비와 탄소 배출을 최소화하는 '넷 제로(Net Zero)' 건물로 조성될 예정이다.
또한 다목적 회의실과 스터디룸 등 기존에 없던 시설들이 추가되고, 야외에서 책을 읽거나 공부할 수 있는 코트야드도 마련된다.
올리비아 차우 토론토 시장은 7일 열린 기공식에서 첫 삽을 뜨며 "이번 작업이 지역 주민들에게 더욱 풍부한 문화 공간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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