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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캐나다 소식

경찰은 주차위반 해도 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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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도로에 버젓이

 

 

 

 

 

 

 

 

 

최근 토론토 경찰들이 커피와 도넛을 사기 위해 불법 주차를 하는 사례가 잇따르면서 시민들의 반발이 커지고 있다. 특히 커피숍 근처에서 자주 발생하는 이러한 불법 주차는, 이달 초 한 시민이 스타벅스 앞에서 경찰관 두 명을 촬영하며 항의한 사건으로 더욱 주목받고 있다.

 

 

사진 출처: 레딧

 

 

모나 스트라젤라(Mona Strazzella) 경찰관은 해당 영상에서 시민의 항의에 자신들을 변호하며 대응했고, 결국 카메라를 향해 가운뎃손가락을 들어 보이는 장면까지 포착되었다. 이 사건은 큰 논란을 불러일으켰지만, 경찰들의 불법 주차 관행은 여전히 이어지고 있다.

 

최근 레딧에 또 다른 사건이 공유되면서 논란이 다시 불거졌다. 사진에는 리치몬드와 쉘번 교차로 자전거 도로에 불법 주차된 경찰차와, 바로 옆 팀 홀튼에서 커피를 사고 있는 경찰관이 찍혀 있다. 해당 경찰관은 불법 주차를 지적하는 시민에게 자전거 운전자가 인도에서 주행했다고 비난하며 상황을 피하려 한 것으로 알려졌다.

 

리치몬드와 쉘번의 자전거 도로는 오랫동안 51 디비전 경찰관들이 불법 주차 장소로 애용해 온 곳이다. 이처럼 경찰의 불법 주차로 인해 자전거 운전자들의 안전이 위협받고 있는 상황은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52 디비전 경찰서 옆 공공 광장도 수년간 경찰들이 불법 주차를 일삼아온 장소로 꼽힌다. 그로스베너(Grosvenor) 거리에서는 토론토 경찰이 다른 차량에 주차 티켓을 발급하면서도, 길 건너 보도에 불법 주차된 온주경찰(OPP) 순찰차는 그냥 넘어갔다는 사건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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