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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TA 주택 매매량 전월 대비 13% 하락
토론토 지역 부동산 위원회(Toronto Regional Real Estate Board)에 따르면 7월 주택 매매 건수가 전월 대비 약 13% 감소했다. 이번 달 GTA에서는 총 5,391채의 주택이 거래됐으며 이는 올해 들어 두 번째로 낮은 수치다. 올해 주택 매매량이 가장 적었던 달은 1월로 총 4,179채가 거래됐다.
반면 신규 매물은 계속해서 늘고 있는 상황이다. 7월 신규 매물 등록 수는 총 16,296채로 전년 동월 대비 18.5% 증가했다. TRREB는 신규 매물의 증가율이 거래량을 초과하면서 시장에 공급 과잉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공급 과잉은 주택 매매가격에도 영향을 미쳤다. 7월 GTA의 평균 매매가는 1,106,617달러로 전월 대비 약 4.8% 하락했다.
TRREB 시장 분석가 제이슨 머서(Jason Mercer)는 올해 캐나다 중앙은행의 두 차례 금리 인하가 주택 시장에 장기적인 영향을 미치지 못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앞으로 몇 달간은 낮은 이자율로 인해 주택 거래가 활발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주택 재고가 많아 초기에는 주택가격이 안정세를 보이겠지만 점차 수요가 증가하면서 가격이 다시 상승할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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