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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캐나다 소식

토론토 동물원 붉은 팬더 새끼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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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원 연이은 비보, 슬픔 속 대응 계획 발표

 

 

 

 

 

 

 

 

 

토론토 동물원에서 붉은 팬더의 수컷 새끼가 지난 수요일 인큐베이터에서 사망했다. 수컷 새끼는 예기치 않게 태어난 쌍둥이 중 하나로, 탈수와 식욕 감소, 체온 저하 증상을 겪어 야생동물 건강 센터로 이송되었다.

 

 

토론토 동물원에 있던 붉은 팬더가 최근 인큐베이터에서 사망했다. 토론토 동물원

 

 

최근 마투마이니(Matumaini)라는 마사이 기린의 수술 중 사망 이후 또 다른 슬픈 소식이라며, 닉 마스터스(Nic Masters) 동물원 이사는 큰 충격을 받았다고 전했다. 붉은 팬더 사쿠라(Sakura)는 올해 초 그레이터 밴쿠버 동물원에서 토론토로 이송되어 6월에 새끼를 출산했다. 번식이 어려운 붉은 팬더 개체 수 증가에 이는 중요한 기여를 했다.

 

이번 주 초 새끼들의 몸무게 증가가 둔화되고 어미의 젖이 충분하지 않다고 판단되어 보충 급여를 시작했으나, 수컷 새끼는 건강이 급격히 악화되었다. 부검 결과, 수컷 새끼는 지방 저장량이 없고, 폐에는 흡인의 징후가 있었다. '스몰스(Smalls)'라 불린 수컷 새끼의 여동생 '빅기(Biggie)'는 현재 건강하며, 그녀의 독립적 생존 가능성이 확인되면 정식 이름을 부여할 예정이다.

 

마스터스는 "남은 새끼의 건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동물원은 두 동물의 상태 업데이트를 계속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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