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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캐나다 소식

캘거리 동물원 북극곰, 친구와 장난치다 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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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타까운 사연에 시민들 애도의 물결

 

 

 

 

 

 

 

 

 

캘거리 동물원의 북극곰 한 마리가 거친 장난을 하던 중 친구 곰에게 목이 다쳐 익사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는 대형 동물들에게는 흔한 일이다.

 

샌디 블랙 캘거리 동물원의 수석 수의사는 "북극곰이 친구와 과격하게 놀다가 다친 것으로 보인다"며 운이 나빴다고 말했다.

 

8살 수컷 곰 시쿠와 7살 바핀은 지난 19일 아침 개장한 동물원 연못에서 장난을 치며 놀았고, 어느 순간 바핀이 물 속으로 들어간 후 다시 수면으로 올라오지 않았다.

 

 

캘거리 동물원의 북극곰 한 마리가 거친 장난을 하던 중 친구 곰에게 목이 다쳐 익사한 것으로 밝혀졌다. THE CANADIAN PRESS

 

 

블랙은 "물 밖으로 왔다 갔다 하며 잘 놀고 있었는데 아무도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보지 못한 사이에 사고가 생겼는지 한마리가 물에서 나오지 않았다"고 말했다. 시쿠를 우리 안으로 들여보내고 관람객들을 내보낸 후 연못의 물을 빼자 바핀의 시신이 드러났다.

 

검사 결과, 시쿠가 장난을 치다가 바핀을 물었고, 이가 피부를 뚫지는 못했지만 목이 부러져 사망한 것으로 드러났다. 불운하게도 부러지기 쉬운 위치를 물렸고 바로 의식을 잃었으며 익사한 것으로 밝혀졌다.

 

시쿠와 바핀은 둘 다 원래 매니토바 주 처칠 지역 출신으로 둘 다 1살도 안 되어 고아가 되었는데, 수년간 함께 살며 잘 어울렸기 때문에 합사를 결정했다.

 

블랙은 시쿠를 주의 깊게 관찰중이지만 정상적으로 먹고 행동하고 있다며 새로운 동반자를 찾을 즉각적인 계획은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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