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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업 전 무료 패티 제공, 마지막까지 고객에 감사 전해
토론토의 한 베이커리 매장이 폐업을 앞두고 소비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있다. 토론토 에글링턴에 위치한 파밀리이츠(Phamilyeats)는 자메이카 비프 패티를 시그니처 메뉴로 둔 베이커리 전문점이다.
창업자 피터 팜은 코로나19 팬데믹 때 직장에서 해고된 후, 기술을 배워야겠다고 다짐했다. 이후 고등학생 시절 가장 좋아한 음식이었던 자메이카 패티를 만드는 데 주력해 자신만의 레시피를 완성했다. 그렇게 시작된 파밀리이츠는 오픈과 동시에 입소문이 타면서 많은 고객들과 만남을 이어 왔다.
약 3년간의 운영 끝에 폐업을 결정한 피터 팜은 구체적인 폐업 이유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다만 그동안의 사랑에 보답하고자 마지막 영업일인 7월 28일(일)에 무료로 패티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 사이에 매장을 방문하면 파밀리이츠의 메뉴들을 무료로 받을 수 있다.
매장의 폐업 소식에 많은 고객들이 아쉬움을 뒤로한 채 이들의 미래를 응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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